[서울=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KB증권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터를 선물하고자 21번째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교육·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달 30일에 개관한 중동초등학교(충청남도 공주)와 오는 9일 개관을 예정하고 있는 한림초등학교(경상남도 김해)와 만선초등학교(경기도 광주)까지 총 3개의 무지개교실을 통해 지역 아동들과 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KB증권] |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하루 빨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해외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해외 무지개교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는 각각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초등학교 시설을 개보수하고, 도서관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2018년과 올해는 베트남의 호아빈성과 호치민시의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신축·증축하고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 KB증권은 국내외를 넘어 지속적으로 지원을 넓혀 가고 있으며, 내년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무지개교실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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