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확대 등 결과...농민 소득증대 기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협은 올해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250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충북 지역 농·축협과 중앙회 등 농협을 통해 판매된 금액이다.
[사진=충북농협] 2021.12.20 baek3413@newspim.com |
농협을 통한 농산물 판매는 2017년 1500억원, 2020년은 2000억원을 판매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농협은 2016년 충북도와 함께 제작한 농산물 과수브랜드 '아리향'을 바탕으로 수박과 복숭아 마케팅 역량에 집중해 전국적으로 인지도와 판매량을 넓혀갔다.
이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과수산업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또 시군별로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농산물 판매 통합마케팅을 조직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충북에는 도광역, 청주, 옥천, 영동, 진천 5개 연합사업단과 괴산, 음성, 충주, 제천, 단양 5개 지역에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있다.
충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0년 매출 600억원에서 올해 760억원 늘었다.
신대순 경제지주 부본부장은 "농산물 판매 증가는 농협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품질향상과 온라인 판매와 수출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에 더욱 매진해 조합원 소득증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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