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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뒤 반응하는 챗봇은 무용지물..카카오 초거대AI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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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트렌드는 규모보다 '실용성'"
"카카오 초거대AI, 성능서 네이버 능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언어모델의 사이즈를 무조건 키우면 학습과정도 복잡하고 연구개발비용도 많이 든다. 카카오브레인은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규모이면서도 성능은 네이버의 최고 규모 초거대 인공지능(AI)과 비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일부 항목에선 네이버를 능가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AI 연구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은 20일 오전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의 초거대 AI 로드맵 및 방향성을 공개했다.

지난 5월 국내 기업 최초로 공개된 초거대 AI인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초거대 AI 개발을 위해 카이스트와 손잡은 KT, 지난 14일 모습을 드러낸 LG의 '엑사원'까지. 국내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최근 관심사는 초거대 AI에 쏠려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사진=카카오브레인] 2021.04.12 nanana@newspim.com

카카오 역시 카카오브레인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이날 밝힌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는 파라미터 숫자만으로 따지면 경쟁사 대비 적은 편이다.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채팅봇에 이용자들이 질문을 하는데 10초 뒤에 답장이 오면 실시간으로 대화하기 어렵지 않느냐. 우리 모델인 60억~800억파라미터는 실시간 대답이 가능한 실용적인 구간"이라며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는 논문을 통해 수행한 과제와 그 점수를 공개하고 있는데 우리가 동일한 과제를 진행한 결과 하이퍼클로바보다 (파라미터 규모는 작지만) 점수는 더 높게 측정된 것들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초거대 AI 모델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카오 AI는 글·이미지 같이 이해…몸집 작지만 성능서 네이버 제쳐 

카카오브레인은 내년에 글과 이미지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초거대 AI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이미지 텍스트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세트를 구축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모달이란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AI 모델을 뜻한다.

카카오측은 이 점이 기존에 공개된 국내 빅테크 기업들의 초거대 AI와 카카오의 차별점이라고 본다. 김 대표는 "카카오는 실용구간의 초거대 AI를 전략적으로 파고 있다"며 "언어모델과 이미지모델을 섞는 등 타사와는 차별점을 둘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오픈AI의 초거대 AI인 '달리'가 그린 그림을 보고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모델 중 하나인 'KoGPT(코지피티)'는 "렘브란트의 '야경'을 떠올리게 한다"는 설명을 달았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이 그림을 보고 렘브란트의 '야경'으로 부연설명을 한다는 건 이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하는 것이 앞 뒤 문맥상 맞는지 KoGPT가 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게 2~3년에 걸쳐 발전되면 나중에는 글과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거나 이미지를 글로 표현하고, 복잡한 텍스트를 갖고 관련된 이미지를 찾는 등 쇼핑분야나 검색엔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실용구간의 초거대 AI를 전략적으로 파고 있다. 언어모델과 이미지모델을 섞는 등 타사와는 차별점을 둘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의 초거대 AI, 교육·헬스케어 사업에 우선 적용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카카오의 AI 연구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은 20일 오전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의 초거대 AI 로드맵 및 방향성을 공개했다. [자료=카카오브레인] 2021.12.20 nanana@newspim.com

이번에 카카오브레인은 자사 초거대 AI 모델인 KoGPT와 'minDALL-E(민달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업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이 정도 라지스케일 모델을 공개한 사례는 국내에서 카카오브레인이 최초"라며 "이번에 공개한 내용이 학계나 산업계가 초거대 AI의 개인정보 유출, 혐오발언 관련 문제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GPT와 minDALL-E에 대한 연구라면 특별한 제약이 없지만 만약 다른 기업이 이 모델을 제품이나 서비스에 녹여 사업화를 진행하려면 카카오브레인과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 적용시점에 혐오발언이나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민감한 문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당장은 초거대 AI 기술모델을 오픈한 것이지 서비스를 오픈한 것이 아니라 민감한 문제는 서비스하는 주체가 서비스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다만 타사가 제품 및 서비스에 KoGPT와 minDALL-E를 녹일 땐 우리도 개입해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초거대 AI를 활용한 사업모델의 첫 타자로 교육과 헬스케어 분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접근성이 떨어지면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를 찾았고 교육과 헬스케어가 이에 해당하는 분야였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교육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격적·적극적으로 투자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겠다"며 "교육과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사업을 할 것이고 내년 초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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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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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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