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새해 軍 성폭력 방지 예방교육 강화·성고충 상담관 증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홍식 부대변인 "민관군합동위 권고 구체화 추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당국이 군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해부터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성고충 전문 상담관을 증원해 격오지 부대에도 배치하기로 했다. 공군 이모 중사 성추행 사망사건 등 올해 각 군에서 성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 데 따른 추가 대책이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가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내년도에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느냐'는 질의에 "민관군 합동위원회에서 군 내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성폭력 예방 대응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피해자 통합지원체계 강화, 그리고 성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등 15개의 권고안을 국방부에 제시한 바 있다"며 "국방부는 이를 더욱 구체화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 2021.12.20 [사진=이브리핑 캡처]

문 부대변인은 "특히 권고안 이행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전 장병에 대한 교육 강화와 또 이와 함께 이행 실태 확인 점검을 병행해서 개선된 사항들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서 국방부는 지난 11월 30일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는 내용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며 "이 내용 중에는 성 고충 전문 상담관의 설치 기준을 기존 군단급 부대에서 사단급 부대로 변경하고, 또 일부 부대 같은 경우에 병력 규모 및 부대 위치 등을 고려해서 격오지 부대까지도 전문 상담관을 배치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통해서 성폭력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지난달 30일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성고충 전문 상담관 설치기준 관련 조항이 변경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이다. 개정안 의견수렴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공포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성고충 전문 상담관 설치 범위를 기존 군단급에서 사단급 부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육군·해병대는 소장급 이상 장성이 지휘하는 부대 또는 기관, 해·공군은 준장급 이상이 지휘하는 부대 또는 기관으로 설치 범위를 명시했다. 기존에는 육군·공군은 중장급 이상의 장교가 지휘하는 부대 또는 기관, 해군·해병대는 소장급 이상의 장교가 지휘하는 부대 또는 기관이 설치 대상이었다.

아울러 '병력 규모 및 위치(격오지)를 고려해 필요하면 일정 규모 미만의 부대에도 추가 설치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도 신설됐다. 설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대에서도 필요에 따라 성고충 전문 상담관을 배치할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성고충 전문 상담관 제도는 2014년 도입됐다. 상담관 수는 2016년 18명에서 지난해 46명으로 점차 늘었지만, 같은 기간 군내 전체 상담 건수가 1만6000건 이상 증가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담관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와 군 내 부정적 시선으로 매년 정원보다 4∼9명의 결원까지 발생한 것도 인력난을 심화시켰다.

국방부는 내년 성고충 전문 상담관 증원 예산으로 26억3100만원을 책정했으나, 국회 심사를 거쳐 약 48% 증액된 39억800만원으로 늘어났다. 국방부는 확정된 예산에 맞춰 인력 증원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군에 배치된 성고충 전문 상담관이 50명에 불과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 상담, 적시 상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조치 등에 한계가 있었다"며 "성폭력 피해 사실의 조기발견과 피해자 보호, 지원조치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