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1명·경주 23명·구미 21명·경산 14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9명이 발생해 전날의 107명에 비해 32명이 늘어나 6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37명과 해외유입 2명 등 13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331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피아노학원 연관 가족과 원아 등 4명과 지역 소재 병원 관련 1명이 시설격리 중 추가 확진되는 등 신규확진자 31명이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 7명과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8명 등 23명이 발생해 두 지역의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12.22 nulcheon@newspim.com |
지역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는 구미에서 해당 목욕탕 연관 가족과 이용자 등 6명과 지역 소재 유치원 관련 1명 등 21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산시에서는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7명 등 14명이 발생했다.
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 등 8명이, 칠곡군에서는 지역의 유치원 관련 2명과 확진자의 가족감염 사례 4명, 아시아 지역 입국자 1명 등 8명이 확진됐다.
진정세를 보이던 울진군에서 유증상 사례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등 7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아메리키 지역 입국자 1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5명이 나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A종합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안동에서 해당 병원 연관 2명과 유증상 사례 3명 등 5명이 감염되고, 영천시에서는 유증상 2명을 포함 5명이 발생했다.
문경시에서 유증상 사례 2명 등 3명이, 의성군과 고령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2명이 확진됐다.
또 상주시와 군위군, 성주군, 예천군, 봉화군 등 5개 시군에서 각각 1명씩 5명이 감염됐다.
예천군 발생 추가 확진자는 지역의 목욕탕 연관 가족으로 자가격리 감염사례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00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43.0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51.0명에 비해 8.0명이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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