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종합] 이스라엘, 세계 최초로 고령자·고위험군 대상 4차 백신 접종 임박

기사입력 : 2021년12월22일 09:51

최종수정 : 2021년12월22일 09:5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으로 3차 접종받는 이스라엘 노인. 2021.08.02 [사진=블룸버그]

2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정부의 보건자문기구는 3차 백신을 접종하고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인력, 다른 중증·사망 위험군에 대해 4차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자문기구의 권고가 "전 세계에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백신 보급을 준비할 것을 관련 부처와 기관들에 지시했다. 

4차 백신 접종은 나흐만 아쉬 보건부 국장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현지 최대 병원인 셰바메디컬센터는 200명을 대상으로한 4차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아직 알려진 임상 데이터는 없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알려진 바도 많지 않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중증과 사망 위험을 크게 떨어뜨리며, 3차 접종도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떨어진다고 말한다. 

이에 베네트 총리는 최근 몇 주 동안 4차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제기해왔고, 보건부의 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거듭 재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부는 이날 하루 170건의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보다 두 배 증가한 것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사례는 341건이며, 의심 사례는 807건이다.

이날 이스라엘에서는 오미크론 관련 사망자가 나왔다. 2주 전 코로나19로 입원한 60대 남성은 향후 게놈 분석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전날 숨졌다. 

병원 측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사망이라기보다 기저질환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남성은 고령의 나이에 여러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가 나왔다. 50대 남성으로 백신 미접종자에 기저질환자였다. 

최근 신규 확진 사례의 80%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일 만큼 유행 중인 영국에서는 관련 사망자가 12명으로 집계됐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