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유기 인증면적 37ha 증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1년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 결과 자치단체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선도하는 시군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 활성화 시책 추진을 위해 우수 시‧군에 상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농업단지 방제 모습 [사진=여수시] 2021.12.22 ojg2340@newspim.com |
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11개 사업에 24억 1400만원을 지원했다. 유기농 346ha, 무농약 122ha에 총 468ha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유기농벼 인증농가 지원 사업 등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년 대비 유기 인증면적이 37ha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수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한 친환경 벼 육묘상자 처리제, 대형농기계 지원 등 신규 시책을 추진해 친환경실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육성에 힘쓰겠다"며 "친환경농가에서도 인증기준을 준수해 친환경농업 확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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