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장애산악인 故김홍빈 대장이 22일 대한체육회 선정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데 대해 이용섭 광주시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2일 축하 성명을 내고 "고 김홍빈 대장이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돼 대한체육회가 오늘 헌액식을 열었다"며 "포기 없는 도전의 삶으로 산악인은 물론 체육인과 청소년의 롤 모델이 됐고, 히말라야 정상에 오를 때마다 희망을 안겨준 그는 우리의 진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기쁨과 축하의 마음이 히말라야에 잠들어 있는 김홍빈 대장에게 그대로 전해지리라 믿는다"며 "김홍빈 대장이 우리에게 남긴 '불굴의 의지'를 동력삼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의 대장이 한없이 그리운 날"이라며 "광주를 뜨겁게 사랑했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시민들과 함께 했던 김홍빈 대장의 삶을 기억하면서 다음 세대에 자랑스러운 역사로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고 김홍빈 대장은 장애인으론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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