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서울시, 오는 27일 '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5곳 발표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10:38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10:38

서초구 제외 24개 자치구서 총 102곳 사업 신청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시가 오는 27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 25곳을 선정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 4-1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1.12.13 photo@newspim.com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1차 선정지 약 70곳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 뒤 당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지 25곳을 결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계획 및 건축과 법률 등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역 노후도, 노후저층주거지 현황, 주택가격 동향, 자치구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를 신청한 지역은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총 102곳이 사업 신청을 제출했다. 각 자치구는 신청지의 노후 동수·연면적, 과소필지, 접도율, 호수밀도, 반대율, 재해위험 등을 평가해 60여곳의 1차 선정지역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1차 선정지역에는 종로구 창신동과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등이 포함됐다. 용산구에서는 서계동, 한남1구역, 원효로3가 1구역 등이 선정됐다. 다만 서울시는 이들 지역 중 재검토가 필요한 곳에 공문을 보낸 상태다. 재검토 대상 지역은 최종 선정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을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계획과 절차 등을 공공이 지원하는 제도다. 제각각 시행되던 환경·교통 및 건축 심의를 한 번에 통합 심의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통상 10년이 걸리던 재개발 사업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며 "이르면 다음주 내에 사업지 선정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