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3일 제2차 ESG위원회를 개최해, ESG경영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 'YGPA, 환경을 더하다, 상생을 짓다, 신뢰를 빚다'라는 슬로건으로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9월 항만위원회 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관련된 사안을 심의·자문하는 ESG위원회를 구성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공사의 ESG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한 제1차 ESG위원회에 이어, 이번 제2차 ESG위원회에서는 2021년 공사에서 추진한 ESG경영 추진실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환경(E) 분야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AMP 설비 확충 및 선박저속운항 확대 등을 통한 항만 기인 오염물질 저감, 육·해상 태양광 발전 확대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49%의 항만 에너지 자립율 달성, 전 세계 해운·항만 최초 해양플라스틱 수거 및 자원순환 사업화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사회(S) 분야는 잡스퀘어, 더드림스마트센터를 통한 공공-민간 합동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강화,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스마트 공장 보급 지원 및 상생협력기금 확대 시행, 민·관·공 합동 방역체제 운영을 통한 항만 내 코로나19 확진자 '0명' 유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도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갱신하는 등 체계적인 반부패·윤리 경영을 추진하여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성현 사장은 "ESG위원회에서 논의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한 2022년 ESG 경영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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