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도내 통합운영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및 행정 분야 지원 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자료가 통합운영학교의 급별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돕고 학교 급별 분리 운영에 따른 행정업무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례 중심으로 제작돼 해당 학교 교직원들에게 유익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지원자료는 통합운영학교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와 함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서의 통합 연계 사례 및 통합 학생생활지도 방안, 전환기 프로그램,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등의 내용이 워크북 형태로 제작됐다.
전남교육청, 교육과정 운영 자료 제작·보급[사진=전남도교육청] 2021.12.24 ej7648@newspim.com |
또한 영어, 정보 및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등 5개 교과에서 초·중등 통합 협력 수업 자료도 개발해 대상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운영학교 행정업무편람의 경우 학교회계, 물품, 재산 등 급별 분리 운영에 따른 업무의 어려움이 따른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회계 통합에 따른 업무별 권한 부여 및 통합 예산 편성과 지출, 물품과 재산 관리, 공문서 수신자 및 학교 홈페이지 통합 등에 대한 업무 흐름도를 제시해 현장의 활용도를 높인 점이 돋보인다.
장석웅 교육감은 "새롭게 개발된 지원 자료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에 대한 이해와 내실화를 돕고 현장 근무 교직원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관련 자료의 업그레이드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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