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화재감시·실시간 대응 가능한 서비스
양사 손잡고 EHS 기반 물류센터 혁신 추진
텔ㄹ[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손을 잡고 물류센터의 안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물류센터 소방안전 분야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쿠팡 물류센터 대상 KT 소방안전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적용 ▲AI기반의 소방안전 플랫폼 고도화 개발 ▲물류센터 통합안전관리 등을 함께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손을 잡고 물류센터의 안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KT] 2021.12.24 nanana@newspim.com |
KT는 지난 10월 소방시설안전(FPS24)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는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의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24시간 화재감시 및 실시간 대응을 통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는 전국 곳곳 쿠팡 물류센터에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KT는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를 쿠팡 물류센터 소방시설에 적용해 화재수신기의 동작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신기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쿠팡은 이번 협력으로 화재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화재 발생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안전보건환경(EHS) 기반 물류센터 디지털 혁신의 리딩 사업자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부사장)은 "KT와의 협력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소방안전 관리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소방안전 분야 외 물류센터의 안전보건환경 및 디지털 물류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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