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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인상으로 CJ대한통운, 연 3000억 초과이윤? 수익구조 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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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비용 한진·롯데 170원 vs CJ 56원…기사 수익 ↑
수수료율 17.54% 계산근거 없어…CJ "숫자 불명확"
증권업계, 작년比 택배 영업이익 1410억 증가 전망
사회적 합의 기점 수익 줄어…별도 책정 필요성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택배비 인상을 계기로 본사가 과도한 이윤을 취한다는 게 파업의 주요 이유 중 하나다.

노조는 택배비 인상으로 CJ대한통운이 3000억원 넘는 초과이윤을 얻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본사와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노조의 계산이 왜곡됐다고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조합원 2500명 중 2290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 91.6%, 찬성률 93.58%로 총파업이 가결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2021.12.23 mironj19@newspim.com

"대리점 수수료 빠지고 숫자도 부정확"…인상분에 수수료율 적용하면 기사도 이익 늘어

26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노조가 회사측의 과도한 초과이윤을 문제 삼고 있다.

일단 3000억원은 택배요금 인상분에서 본사가 지급할 비용을 제외한 숫자다. 분류작업 비용과 기사에게 돌아가는 택배수수료가 통상 소요되는 비용이다. 노조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 4월 CJ대한통운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박스당 택배비 170원을 올렸다. 내년부터는 약 100원을 추가로 올릴 예정이다. 여기서 대리점 수수료와 택배기사 수수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가 본사 몫으로 돌아간다.

여기에 올해부터 진행된 택배비 인상에는 분류작업에 따른 비용도 반영해야 한다.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본사가 분류업무를 책임지기로 하면서 해당 비용을 택배비 인상으로 충당하기로 해서다. 정부는 앞서 택배비 170원의 인상요인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분류비용은 택배업체마다 차이가 있다. 자동분류기(휠소터)가 설치된 CJ대한통운은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다른 택배사에 비해 단위당 추가비용이 적다. 올해 CJ대한통운은 고용·산재보험과 분류인력 투입비용으로 56원을 책정했다고 노조는 파악하고 있다.

노조의 이런 계산법에 대해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말한다. 우선 대리점 수수료가 빠져 있다는 점에서다. 본사는 급지 수수료율에 따라 대리점에 비용을 지급하고, 대리점은 여기서 일정비율로 택배기사에게 지불하는 구조다. 본사는 노조가 파악한 숫자가 정확하지 않다는 점도 문제 삼는다. 택배비 인상액, 올해 물동량 등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별도요금(56원)으로 책정한 분류비용을 제외하고 계산한 인상분(114원)을 기준으로 역산한 기사 수수료율은 17.54%다. 수수료율 20~30% 수준의 소형화물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도 적절한 숫자인지에 대해 의문이 남는다.

택배비가 오르면 그만큼 기사 수익이 늘어난다는 사실도 빠져 있다. 원청과 대리점, 택배기사는 정해진 수수료율에 따라 택배비 인상분을 나눈다. 택배기사의 수입은 화주에게 받는 택배비에 일정 수수료율을 곱한 금액이다. 택배비가 오르면 본사, 대리점, 기사 모두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화주의 물량과 화물 크기에 따라 택배비와 기사 수수료율이 다른데, 택배비 1000원 후반대부터 7000원대까지 약 11~3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본사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급지 수수료율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은 뒤로 미루고 원청이 과도한 이익을 가져간다고만 강조하는 셈이다. 

증권업계의 전망과 비교해도 노조의 계산은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 최근 CJ대한통운의 내년 실적을 전망한 KB증권은 CJ대한통운이 내년 택배부문에서 268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망치(1600억원)보다 1080억원 늘어난 규모다. 올해부터 택배비가 인상된 점을 감안해 작년(1270억원)과 비교하면 1410억원이 증가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에서 택배기사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0.21 photo@newspim.com

◆ 증권업계, 내년 1410억 택배이익 증가 전망…"사회적 합의 기점 수익 줄어 불만" 지적도

사회적 합의를 기점으로 보면 CJ대한통운 기사들의 수입이 사실상 줄었다는 점에서 불만이 쌓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분류비용은 사회적 합의 이후에 별도로 반영해야 하는데, 이전 인상분에서 해당 비용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택배비 정상화를 위한 단가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사회적합의가 마무리되자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당시 택배비에서 분류비용을 추가로 반영해 화주에게 요구했다. 반면 CJ대한통운은 4월 이후 택배비 인상이 사회적 합의 논의의 일환이라며 추가 인상 없이 택배비에서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택배기사 수수료를 계산하고 있다.

주요 택배업체 대리점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 결론이 나기 전에는 인상요인이 어느정도인지 알기 어려웠기 때문에 요금 정상화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며 "분류작업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책정해 요금에 반영해야 하는데 CJ대한통운 측은 그런 불만이 큰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택배사들 역시 사회적 합의로 발생한 비용을 어떻게 반영할지를 두고 갈등이 있었다. 한진의 경우 화주들에게 추가로 택배비 170원을 인상하지 않으면 기존 요금에서 해당 금액을 제외해 수수료를 계산하겠다고 하면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기존 택배비에서 170원을 제외하면 요금에 따라 달라지는 수수료율도 내려가 기사 수입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서다. 하지만 화주들을 설득해 택배비를 모두 인상하면서 논란은 봉합된 상태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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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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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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