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최고 43.7cm 많은 눈...주요 도로 차량 통제

기사입력 : 2021년12월27일 07:56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07:56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7일 오전까지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0도 내외로 낮고 체감온도는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제주기상청은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면서 서해상에서 해수온도와 기온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27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쌓일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25일부터 27일 04시 현재까지 사제비43.7cm, 어리목 39.3cm, 한라생태숲 21.8cm, 산천단 17.8cm, 제주가시리 11.7cm, 오등 11.5cm의 눈이 내려 쌓였다. 또한 27일 오후까지 제주도산지에는 2~7cm, 중산간으로 1~5cm, 해안에는 1~3cm 눈이 예상된다.

소형차의 운행이 제한되고 있는 남조로 구간 폐쇄회로.[사진=제주경찰청] 2021.12.27 mmspress@newspim.com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오늘 낮부터 서서히 기온이 올라 내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7일 7시 30분 현재 1100도로와 제1산록도로는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됐고, 516도로는 체인을 감은 대형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번영로(대천사거리~남조로교차로)・평화로・한창로・남조로 전 구간을 지나는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운행 가능하다.

제주기상청은 "아침 출근길 대부분의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많아 출근길 보행자 낙상사고와 차량의 교통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앞바다(남부앞바다 제외)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08시를 기해 해제되겠으나, 오늘(27일)까지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27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부터 풍랑특보가 차차 해제될 전망이다.

27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고, 파고가 매우 높게 이는 지역이 있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 또는 선박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