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민주당 경북도당 '대전환 선대위' 구성...여성·청년 전진배치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19:40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19:41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권의 2022년 대선을 총괄하는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가 29일 구성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29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1차 구성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차 구성안은 이날 도당 상무위원회를 거쳐 이튿날인 30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추인된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선대위 1차 구성안은 장세호 현 경북도당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찬교 현 (사)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 이사장, 이태헌 현 민주화운동공제회 이사, 윤종석 전 구미시의회부의장, 박찬문 현 좋은예산연구소장, 이미우 전 경주이씨화수회 경북청장년회장, 정용채 현 개국본 영남권대표, 남명자 전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 최상은 전 전국농민회 부의장, 서진록 포항 해남(海男), 김민영 아르떼사피엔스 대표, 느구엔티김투(다문화이주여성 커뮤니티 운영), 전유경 현 파스타128 대표, 황진솔 현 어린이집 보육교사, 문희진 전 영주시 4-H연합회 경북회장 등 14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29일 2022년 대선을 총괄하는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구성안을 발표했다.[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1.12.29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당은 "공동선대위원장은 당내 유력 인물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경북권의 각계각층의 여론을 이번 대선에 효과적으로 반영키 위해 교육, 문화, 시민사회를 망라했다"며 "각기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영역을 일구고 자신 있게 살아가는 여성과 청년, 비당원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구성안 배경을 설명했다.

경북도당은 또 이번 선대위 구성 관련, 이념과 정파를 넘어 경북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북 실용주의'에 기조를 두고 △경북 대통합 선대위 △도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선대위 △경북 대전환 선대위 △행복 경북 선대위 등 4대 원칙에 기반을 두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발표된 구성안을 통해 포항 구룡포에서 해양인명구조대원으로 봉사하며 정식 해남 자격증을 취득해 바다를 삶터로 살아가는 서진록씨,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통번역가로 실력을 자랑하는 문화예술인 김민영씨, 사과 선과장에서 일하며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삶을 챙기는 느구엔티김투씨, 소상공 청년 창업자 전유경씨, 보육교사 황진솔씨, 청년 농업인으로 살아가며 농촌의 희망을 설계하는 문희진씨 등 현장 근로자, 이주여성 등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또 이날 발표된 구성안은 실무를 총괄하는 선대본부(본부장 이수강, 이상덕, 장용선, 이진호)와 고문단, 정책자문단, 공보단, 전략기획단을 비롯 각 직능본부와 특위로 구성됐다.

대변인으로는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지현 상주시의원, 남광락 경산시의원 등 2명의 현역 시의원을 배치해 젊고 활기찬 경북의 이미지 확산과 실무형 선대위 운영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담았다.

장세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는 대구경북이 될 것이다. 경북이 대전환에 성공하고 도약하는 경북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기회를 잃고 영원한 나락으로 떨어질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경북 출신, 일 잘하는 정치인, 검증된 후보를 경북 도민 여러분께서 확실히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는 확장성을 위해 안민석 협력의원단장(경기 오산), 김용민 포항남울릉협력의원(남양주병), 이재정 경주지역위협력의원(안양 동안구을), 정태호 구미갑협력의원(관악구을)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1월 초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