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아이들 가운데 임인년 새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새 학기 선물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남구는 초등교육과 중등교육 기관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희망과 꿈을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 55명에게 책가방을 제공한다.
책가방을 선물 받는 아이들은 내년 3월에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18명과 초등교육 과정을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가는 예비 중학생 37명이다.
드림스타트 새학기 가방 [사진=광주 남구청] 2021.12.31 kh10890@newspim.com |
먼저 예비 초등학생들은 건강과 안전을 위한 친환경 소재의 기능성 책가방을 받는다. 또 신발주머니를 비롯해 포켓 가방,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사로잡는 책가방 걸이용 곰돌이 인형도 주어진다.
중학교 입학생에게는 큰 꿈을 담을 수 있도록 활용도가 높은 튼튼한 책가방을 제공한다.
오래전부터 사용한 낡고 해진 가방을 대신해 새 책가방에 더 원대한 목표 달성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처럼 새 학기 새 출발의 꿈을 담은 책가방은 신년 새해 초부터 각 가정의 아이들 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남구는 한명도 빠짐없이 새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하거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남구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고 싶어 책가방 선물을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과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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