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아사히 이어 도쿄신문 "공수처, 서울지국 직원 정보수집...해명하라"

기사입력 : 2021년12월31일 14:14

최종수정 : 2021년12월31일 14:1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아사히신문에 이어 도쿄신문도 한국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자사 직원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도쿄신문이 31일 보도한 공수처 자사 서울지국 직원 정보조회 관련 보도. [사진=도쿄신문 인터넷판]

31일 도쿄신문은 서울지국의 한국인 직원 한 명이 공수처로부터 개인정보를 조회를 받았다고 전날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정보에 대해 외부로부터 조회가 있었는지 통신사에 정보공개를 청구했고 30일에 받은 통지에 의하면 지난 8월 6일 공수처가 해당 직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를 조회했다. 

정보 조회의 목적은 '전기통신사업법 제83조에 따라 재판이나 수사, 형의 집행 또는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보수집'으로 명시됐다. 

도쿄신문은 올해 1월 문재인 정권이 신설한 공수처는 기자와 야당의원, 법조관계자 등 200명 이상에 대해 통신정보 조회를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다며, 또 다른 자국 언론인 아사히신문도 서울지국 한국인 기자가 조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날 아사히신문은 자사 서울지국 한국인 기자 한 명이 공수처로부터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개인정보를 조 회당했다며 공수처로부터 해명을 요구했다.

도쿄신문도 기사 마무리에 첨부한 편집국 코멘트에 "한국 당국에 정보조회 이유와 경위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고 적시됐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