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김종식 목포시장 "2022년 목포, 새로운 도전과 기회 될 것"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12:32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12: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목포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문화예술 등 그동안 주력해온 사업들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올해 시정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해상풍력은 '해상풍력 통합지원센터'를 착공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주력한다. 친환경선박은 정부사업에 반영된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올해 초 우리나라 제1호 전기선박을 진수한다.

수산식품 분야는 수산식품수출단지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수산식품 생산 기업 유치 등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또 김과 어묵의 고품질화, 브랜드화 등을 추진한다.

관광 분야는 인프라 확충, 차별화된 콘텐츠, 효과적인 마케팅 등이 주요 전략으로 목포해상W쇼를 새로운 야간관광상품으로 본격화하고, 스마트폰 하나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통합관광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대반동 스카이워크 확장, 갓바위 생태 실내놀이시설 조성 등 관광시설 확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3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2022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2.01.03 ej7648@newspim.com

구)목포세관창고를 목포 맛을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갑자옥모자점과 구)호남은행을 각각 세계모자박물관과 대중음악의 전당으로 개관한다. 이와 함께 독창적인 관광브랜드 디자인 개발, K팝 스타와 글로벌 채널을 연계한 마케팅도 펼친다.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도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문화인재 양성, 문화다방 등 브랜드 개발, 문화파시 플랫폼 등을 통해 문화생태계를 조성해나간다. 또 목포재즈페스티벌(가칭)을 개최해 차별화된 문화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시 디자인도 이어나간다. 갓바위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정원을 마련해가고, 삼학도에는 800석 규모의 컨벤션과 5성급 호텔을 유치한다. 하반기에는 장난감도서관이 포함된 목포어울림도서관을 개관한다.

특히 대형 현안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목포역은 한반도 서남권 랜드마크형 친환경 생태역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용역 반영에 힘쓰고,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정부를 설득해나간다.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인구유입 시책을 개발하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시대적 변화에도 대응한다.

섬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활동도 펼친다. 이를 위해 섬 연구기관 유치, 섬 테마공원 조성 등 세계적인 섬 클러스터 구축에 노력하는 한편 섬 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공사,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는 2022년이 되길 바란다"며 "호랑이의 강인한 기운처럼 '호보당당(虎步堂堂, 호랑이 걸음처럼 당당하게)'하게 나아가는 2022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