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433명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부스터샷 확대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2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276명보다 38명 적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5253명으로 집계됐으며, 오미크론 확진자수는 220명(해외유입 94명, 국내감염 126명)이 추가돼 총 1114명이 됐다고 밝혔다. 2022.01.01 yooksa@newspim.com |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 2615명과 비교하면 377명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20일 3286명보다는 1048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33명(64.0%), 비수도권에서 805명(36.0%)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770명, 경기 508명, 인천 155명, 부산 140명, 경남 101명, 충남 97명, 대구 76명, 경북 59명, 광주·강원 각 57명, 전북 54명, 대전 51명, 충북 47명, 전남 34명, 제주 16명, 울산 13명, 세종 3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864명→5407명→535명→4874명→4415명→3832명→3129명으로 일평균 4365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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