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26일까지 '2022년도 귀농귀촌 분야 군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과 귀농인 신규 농업 인력 육성 지원사업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이 자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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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1.03.15 kh10890@newspim.com |
주택 수리비 지원은 도배와 장판, 지붕, 부엌, 화장실, 보일러 등 주택 수리비 또는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귀농인 신규 농업 인력 육성 지원은 시설하우스 설치와 농기계 구입, 묘목대 구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보조를 받기 위해서는 세대주가 만 65세 이하 독립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지역(동 단위)에서 1년 이상 살다가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옮기고 현재 거주 중인 세대주가 지원대상이다.
다만 군에서 거주기간이 5년 이내인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특히 지원을 받게 될 경우 앞으로 5년 이상 반드시 거주해야 한다.
희망하는 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를 심사하고 현지 조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곡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2022년 귀농귀촌분야 군비 조보사업 신청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