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평·영종·거제 등 청약 불모지서 완판
서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청약 13만건 넘게 몰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DL이앤씨는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3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다음달 강원도 원주시에서 572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시작으로 3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공급한다. 양주 옥정·대구 대명·용인 죽전·동탄2신도시 A56블록 등 주요 지역에서 공급을 이어간다.
2021·2022년 DL이앤씨 주요 분양단지 [자료=DL이앤씨] |
주요 단지로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가 있다. 에코델타시티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9층·15개동에 전용면적 68~84㎡로 총 9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건설사의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보권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4월에 지상 최대 27층·14개 동에 총 93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 DL이앤씨는 옥정신도시 내 4개 단지를 이미 공급한 바 있다. 옥정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및 7호선 연장선 개통 예정 등 대형 교통 호재가 있다. 사업지 남북으로 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DL이앤씨의 주거브랜드 'e편한세상'은 청약 불모지로 불렸던 가평·영종·거제 등에서 단기간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서울시 강동구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특공 제외) 1순위 청약에 무려 13만1447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집계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3만건을 넘겼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집의 다양한 기능을 확장시킨 것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거트렌드를 선도하고 최고의 주거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