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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실용정부' 천명..."김대중·박정희 정책 따지지 않고 채택"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0:30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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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행정학회 대토론회 기조연설
"국민주권, 제1의 원칙...투기공화국 없앨 것"
"G5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 향해 가겠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진보와 보수, 김대중, 박정희 정책을 따지지 않고 과감하게 채택하는 실용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중앙일보 초청 '제20대 대통령선거 차기정부운영 및 주요정책분야 대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경제성장과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양보하고 타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명=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2022.01.04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을 제1의 원칙으로 삼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는 5년의 권한을 오직 국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의미가 없다며 민생정부가 되겠다고 공약했다. 또 진영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차별 없이 고루 인재를 등용하는 통합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많은 국정성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정책은 아쉬움이 크다"며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대통령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부동산투기공화국을 없애겠다"며 "부동산 세제를 개편해 국민 부담을 줄이고 기본주택 250만호 공급 약속을 반드시 지켜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 비업무용 부동산 과세 강화와 외국투기자본 부동산 투기 방지 등 부동산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종합국력 5위 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기회가 넘치는 혁신창업국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이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리도록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을 제도화하고 확대하겠다"며 "특별히 청년기회국가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여당, 야당은 국민의 선택으로 바뀌지만 관료사회는 바뀌지 않을 만큼 공직사회의 영향력이 크고 강하다"며 "정확한 위임분공, 분명한 신상필벌로 공직사회를 개혁하겠다"고 밝히며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의 기조연설문 전문이다.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이재명입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중앙일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지만 마음이 무겁습니다.
모든 국민이 지난 2년 여 동안 지속된 코로나 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도 마찬가지실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은 학생들 만나지 못해 아쉬움 크실테고
연구원님들도 함께 모여 얼굴 보면서 토론도 해야
연구 성과를 높일 수 있을텐데,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국민이 오늘보다 나은 희망으로 내일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전환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기술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은
경제산업, 일자리 분야의 위기를 넘어
국가의 지속가능성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저성장과 양극화, 불공정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성장으로 양극화와 불공정의 늪이 넓고 깊어졌습니다.
자산 격차는 날로 커지고,
도전과 성장의 기회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양극화의 골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에 모두의 삶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대외 환경도 녹록지 않습니다.
미중 패권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 경제,
국민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삶도, 나라의 운명도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차기 정부는 이런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장을 회복하며, 불공정과 양극화를 해소해야 할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준비되고 실력 있는 정부여야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의 근원은 저성장에 있습니다.
저성장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입니다.

전환적 성장으로 경제를 우상향 성장 곡선으로 바꿔야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경부고속도로로 산업화를 이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정보화 고속도로로 IT강국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저는 햇빛과 바람이 달리는 재생에너지 고속도로를 촘촘하게 만들어
에너지 전환 위기를 넘어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가주도로 대대적인 공공투자를 집행할 것입니다.
기후 위기, 탈탄소 사회를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선도해
한강의 기적에 이어 또 한 번 세계가 놀랄
경제기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성장은 공정해야 합니다.
유무형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모든 국민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규칙을 어겨 이득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다는 믿음을 만들어서
예측할 수 있고 신뢰가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성하겠습니다.

종합국력 5위, 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기회가 넘치는 혁신창업국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이 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경제적 기본권을 확대하여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나라는 성장하는데 국민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는
역설적인 상황을 끝내야 합니다.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을 제도화하고 확대하겠습니다.

단지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나라,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특별히 집중하고 싶은 것은
'청년기회국가'를 만들고 싶은 꿈입니다.

지금 청년들이 처한 현실이 너무 어렵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정규직 비정규직 간 임금격차는 심해지고
취업의 문은 닫히고 있습니다.

부모의 자산격차, 교육격차는
고스란히 청년들에게 전가되고
고령사회로의 전환은 청년세대에게 무거운 짐이 되고 있습니다.

청년은 미래의 주역이 아니라 현재의 중심이어야 합니다.
청년들에게 국가 투자를 집중하겠습니다.

청년기본소득, 청년기본주택, 과감한 취창업 지원으로
청년들이 기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과 머리를 맞대고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함께 실행하겠습니다.

다시 청년들이 열띠게 도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부동산투기공화국을 없애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많은 국정성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정책은 아쉬움이 큽니다.
높은 집값으로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 큰 고통을 드렸습니다.
정부 정책 방향과 다른 고위공직자들의 일탈은
스스로 정책 신뢰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집권여당의 일원으로서, 대통령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작년 정기국회에서도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 제도개혁을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해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세제를 개편해 국민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또 들어
부당한 것은 없애고 불합리한 것은 합리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본주택 등 250만 호 공급 약속을 반드시 지켜
주거 안정을 이루겠습니다.

비업무용 부동산 과세 강화,
외국투기자본 부동산 투기 방지 등
부동산 제도도 대대적으로 개혁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명운을 걸고
집권 초기부터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
국정운영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학,
민주적 소양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국민과 민생을 위한 일이라면
기득권층의 반대를 뚫고 해내는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외교에도 능해야 합니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외교 무대에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외교력도 필수입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위기의 시대, 한반도 평화를 지키지 못하고
다시 긴장과 대결이 고조된다면
경제 성장은 요원해지게 됩니다.

저는 수많은 위기를 뚫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실천해서 실적을 쌓았고 실력을 검증받아 왔습니다.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는 국민적 평가가
저의 유일한 자산입니다.

앞으로도 국민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치열하고 솔직한 반성 위에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많은 성과를 쌓았습니다.
그러나 경제와 민생에서 유능했느냐는
국민의 비판에 당당할 수 없습니다.

더 반성하고, 더 혁신해서
반드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국민의 요구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민주정부
유능하게 해결해 내는 민주정부가 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을 제1의 원칙으로 삼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조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국가 권력은 오직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는 5년의 권한을
오직 국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민생정부가 되겠습니다.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의미가 없습니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정부의 모든 자원과 정책역량을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쏟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실용정부가 되겠습니다.
경제성장과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좌우, 진보보수, 김대중 정책, 박정희 정책 따지지 않고
과감하게 채택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타협할 것입니다.
열을 얻고자 민생을 방치한 채 시간을 끌기보다
세 개 네 개 만이라도 당장 실행이 가능하다면
양보하고 타협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통합정부가 되겠습니다.
탕평인사를 하겠습니다.
오직 국민을 위한 열정과 실력만 있으면 됩니다.

진영을 가리지 않고,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차별 없이 고루 인재를 등용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의 이름으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무사안일, 복지부동이라는 오명의 공직사회가 아니라
국민께 칭찬받고 박수 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 당이 3개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당, 야당, 관당입니다.

여당, 야당은 국민의 선택으로 바뀌지만
관료사회는 바뀌지 않습니다.
그만큼 공직사회의 영향력이 크고 강합니다.

선출된 권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공직사회를 얼마나 잘 이끌고 통솔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성남시장 때는 2년, 경기도지사 때는 1년이 걸렸습니다.

성남시정 95%, 경기도정 98% 공약이행률은
결코 저 혼자 한 것이 아닙니다.
선출직 공직자 한 명만 바뀌었지만
공직자들이 만들어 낸 성과는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이제는 즉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임분공, 분명한 신상필벌로
공직사회를 개혁하겠습니다.

대한민국 100만 공무원이
얼마나 국민의 삶을 개선해내는 유능한 사람들인지
얼마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인지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과 함께 '앞으로' 가겠습니다.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상회복을 체감하는
'코로나 완전 극복국가' 대한민국,
경제가 부흥되고 기회가 넘치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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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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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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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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