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21억여원을 투입해 344명 참여 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들이 성남시청사 뒤 시민 텃밭에서 노동을하고 있다.[사진=성남시] 2022.01.07 observer0021@newspim.com |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참여자는 기준 조건을 완화해 기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재산 3억원 이하자로 제한하던 소득·자산 기준을 4억원 이하자로 변경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 하반기로 나눠 4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상반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17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책마을 도서 배달,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 낙엽 퇴비화 사업 등 29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급여는 만 18~64세의 경우 1일 6시간씩 주 30시간 일하고 일당 5만4960원을 받으며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씩 주 15시간 근로에 일당 2만7480원을 받는 조건이다.
또 이들에게 하루 5000원의 교통비·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기한 내 신분증,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관계증명서,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자격요건과 세대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2월 24일 선발자에게 개별로 알려준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