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이번엔 진짜 뜬다" 연준 긴축 가속에 가치주 조명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10:46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10:46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6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해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성장주에 계속해서 랠리 바통을 빼앗겼던 가치주가 올해는 확실한 상승 주도권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방준비제도가 연초부터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긴축 이행을 시사하면서 가치주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 저렴한 가치주를 발 빠르게 담을수록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5일(현지시각) 공개된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예상보다 일찍 기준금리를 올리고 양적 긴축도 곧바로 돌입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경제가 완전 고용을 달성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연준이 오랜 기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추구를 위해 성장주로 향했던 투자자들의 발걸음은 이제 금리 상승에도 비교적 견실한 실적을 올릴 가치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워치는 지난 한 달 동안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치주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저가 매수 적기가 온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0개의 미국 대기업들 위주로 구성된 러셀1000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즈 러셀1000 ETF(티커:IWB)와 성장주 중심의 아이셰어즈 러셀1000 그로스ETF(IWF), 가치주 중심의 아이셰어즈 러셀1000 밸류ETF(IWD)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과 상대 밸류에이션 등을 표로 만들어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강조했다.

[사진=팩트셋/마켓워치 재인용] 2022.01.06 kwonjiun@newspim.com

위 표에서 나타나듯 세 그룹 모두 현재 선행 P/E는 과거 20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나 가치주 그룹의 경우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한다.

또 전체 지수 대비 성장주와 가치주 그룹 밸류에이션을 비교하면 성장주는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인 반면 가치주는 20년 평균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가치주의 밸류에이션이 향후 더 큰 폭의 성장 잠재성을 보이는 상황에서 매체는 러셀1000 밸류지수를 구성하는 기업 중 선행 P/E가 지수 평균보다 낮은 248개 기업을 가려낸 뒤 애널들의 매수 의견이 최소 75%가 넘는 유망 기업들을 추려냈다.

이렇게 선별된 유망 가치주 중 톱픽은 자동차 판매업체 리시아 모터스(종목명:LAD)다. 애널 평균 목표가 기준으로 1년 내 상방 여지가 가장 높아 지금보다 주가가 최대 58% 상승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에서는 리시아에 대한 최근 3개월 사이 애널 평가 컨센서스가 '완만한 매수(Moderate Buy)'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 의견을 낸 JP모간과 모간스탠리가 각각 '매수'와 '매도'로 상반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JP모간은 목표가로 425달러를 제시해 45%의 상방을 평가한 반면 모간스탠리의 목표가는 303달러에 그쳤다.

[사진=팩트셋/마켓워치 재인용] 2022.01.06 kwonjiun@newspim.com
[사진=팩트셋/마켓워치 재인용] 2022.01.06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다시 수면위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관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이나 '청와대 복귀론' 등 여러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향후 대선 정국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이전은 출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을 밀어붙이면서 예산, 안보 등과 관련한 잡음은 지속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청와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 뒤로 용산 이전을 강행했다. 그는 탈권위주의와 대국민 소통을 이유로 들었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대통령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 했지만 야당에서는 애초 윤 대통령이 주장한 금액보다 많은 국민 혈세를 끌어다 썼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더해 용산 이전과 관련해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 및 최근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개입 의혹까지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참여연대가 지난 2023년 2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대통령실⋅관저의 이전과 비용 등의 불법 의혹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일부 기각 및 각하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2.02 pangbin@newspim.com ◆야권 대선 주자들 "대통령실 세종 이전해야" 야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부처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담을 수 있는 세종시가 최적지라는 것이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수석실을 폐지하는 등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용산 이전'을 언급하며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 소굴' 용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부처가 있는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도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세종시에 대한 노무현의 꿈'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대통령실 완전 세종 이전을 제안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었다"며 "이제 완성을 시킬 때가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경남지사는 "특히 대통령실의 경우 (차기 정부가) 용산을 쓸 수도 없고,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를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어디를 쓸지 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빠르게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 경기지사, 김 전 경남지사와 이 전 강원지사 모두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 후보로 분류된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 뉴스핌 DB] ◆"청와대는 이미 문화공관…복귀 힘들 듯"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가장 치명적인 실수가 대통령실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미국의 백악관처럼 대한민국의 상징인데 그 상징을 옮기는 바람에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출범 당시부터 무너지고 야당에 깔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 몰라도 청와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청와대는 이미 전시·관람 등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바뀌어 국민들에게 개방된 상황이다. 보안 측면에서 봐도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복귀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대선 당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3-04 16:18
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