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통상장관 화상 회담 긴급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인도네시아 산(産) 석탄 수출금지 조치 해제를 요청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화상으로 무하마드 루트피(Muhammad Lutfi)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을 긴급면담하고 인니산 석탄 수출금지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 셔터스톡] |
인니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까지 석탄 해외 수출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 여 본부장은 이번 인니의 석탄 수출금지 조치에 따른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조속히 석탄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인니정부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인니 루트피 장관은 한국측 우려를 잘 알고 있으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양국 통상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향후 원자재 공급망 연대·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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