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코호트 격리 중인 A요양시설과 관련 지난 5일 이후 33명이 확진됐다.
10일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초 A요양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는 31명이었으나 타지역 확진자 포함여부 차이로 2명이 누락됨에 따라 이날 누락된 2명을 추가하면서 현재 33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민들이 동해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08 onemoregive@newspim.com |
A요양병원 확진자 33명 중 31명은 동해동인병원을 비롯해 다른 지역 의료원 등으로 분산 이송됐으며 2명은 이송 대기 중에 있다.
이송자 이외 접촉자 전원은 코호트 격리 중이며 요양보호사 등 직원은 숙소 부족에 따라 지역내 3개 시설에서 47실을 확보해 오늘부터 출퇴근 예정이다.
아울러 매일 PCR검사와 수시소독, 레벨D(보호복) 착용 근무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간호사 6명이 지원돼 감염관리 및 입소자 간호, 돌봄이 제공되고 있는 상태다.
시 방역당국은 A요양시설과 관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도에 따른 병실 재배치 등 다각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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