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10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 설봉산 정상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0일 오후 이천시 마장면 설봉산 화재 현장 모습.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2022.01.10 seraro@newspim.com |
11일 이천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불이 산 정상부근에서 발생해 접근이 어려웠고 야간시간이어서 산불헬기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오후 8시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추가확산을 막는데 주력했고 2시간여만인 오후 10시 11분쯤 큰 불을 잡는데 성공해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산불은 이날 오후 6시 9분쯤 마장면 장암리 산 23번지 설봉산 정상부 8부능선에서 발생해 4시간동안 0.4ha의 임야를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와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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