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대구와 경북에서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잇따라 열고 2022년 대선 필승 결의를 다진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안동시 임하면 내앞마을 소재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백하구려(白下舊廬)' 고택에서 이재명 후보 대선 기구인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전에 들어간다.
'백하구려'고택은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애국계몽과 조국 광복운동에 몸바친 백하(白下) 김대락(金大洛, 1845~1914)이 1885년에 건축한 가옥으로, 사랑채를 확장하여 1907년 이 지역 최초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가 개교한 역사적 현장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과 박정 경기도당선대위원장, 안민석, 이재정 경북선대위명예선대위원장,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 경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경북선대위는 경북 도민들로부터 접수된 '신 영남만인소'를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하고 "경북이 혁신의 고장임을 천명하고 대선승리의 주역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경북 안동과 대구에서 잇따라 '대구.경북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022년 대선 승리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사진=민주당대구시당] 2022.01.12 nulcheon@newspim.com |
이어 민주당 대구시당은 같은 날 오후 4시 대구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B홀에서 '대구대전환 선대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출범식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 민병덕 국회의원,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 김대진 상임선대위원장, 홍의락 남부권경제대책위원장을 비롯 대구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선대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 대전환선대위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앞으로 제대로 대구를 위해' 를 기치로 "반드시 3월9일 대선승리의 주역이 되어 대구가 미래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천명과 함께 대선승리의 결의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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