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일주도로 중심 제설 '총력'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릉도와 독도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12일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또 함께 발효됐던 강풍주의보도 이날 오전 6시에 해제됐다.
지난 10일 이후 울릉군에는 많은 눈이 내려 울릉읍 지역이 최대 11.5cm의 적설량을 보였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지난 10일부터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던 선창죽암 2Km구간도 12일 오전 7시10분을 기해 해제돼 차량통행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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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12일 오전 9시와 오전 6시를 기해 각각 해제됐다. 울릉군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울릉군] 2022.01.12 nulcheon@newspim.com |
지난 10일 이후 내린 눈으로 인해 울릉군에 공식적으로 집계된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강풍과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지난 11일부터 전 구간 운행이 전면 중단된 여객선 운항은 이날 현재까지 발이 묶여 있는 상태이다.
운항 여부는 여객선 선사와 해경, 울릉군의 협의를 거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흘째 눈이 내리자 울릉군은 제설차량 4대와 미니제설차량 4대, 해수살수차 2대 등을 투입해 해안일주도로와 지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