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의회, 올해 첫 상임위 활동…주요업무 계획 청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는 제36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2일 복지안전위원회와 기획경제위원회가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 복지안전위 "영흥공원과 수원수목원 조성시 제대로된 기반시설 확보 중요"

12일 열린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의 공원녹지사업소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 청취 회의 현장 [사진=수원시의회] 2022.01.12 jungwoo@newspim.com

복지안전위원회 의원들은 공원녹지사업소의 업무보고 청취 후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한 추진계획과 올해 운영계획을 살펴보며 질문을 이어나갔다.

먼저 조명자 의원은 "조경업체 페이퍼컴퍼니가 많다보니 수원에 토대를 두고 활동하는 업체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수의계약을 활성화해서 관내 업체들에게 손해,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 달라"고 제안했다.

조미옥 의원은 "기후위기 비상사태,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공원의 역할이 다양화되고 도시숲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많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공원녹지사업소의 역할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탄소녹색성장 계획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명규 의원은 수원수목원 조성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을 질의하며 "수목원 2차 공사가 3월 준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주민들도 기대가 크다"며 "수목원을 수원의 명소로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위원장은 "영흥공원과 수원수목원 조성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해놓고 고사가 오거나 재시공하지 않도록 토양 조사, 기반시설을 제대로 해 달라"며, 이어 "영흥공원과 수목원이 준공 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과 운영에 관한 실질적인 시뮬레이션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최적의 조직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 기획경제위 "수원시 공무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 장기적 메뉴얼 마련해야"

12일 열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회의 현장 [사진=수원시의회] 2022.01.12 jungwoo@newspim.com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양진하)는 12일 대외협력사무소와 기획조정실 소관 8개 부서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1년 행저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특례시로 출범하는 올해, 대외협력사무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혜택과 권한 확보를 위해 대외협력 강화에 필요한 경비를 충분히 검토·확보하여 소정의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은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은 점심시간에 민원이 몰려, 음식을 시켜먹거나 허겁지겁 급하게 먹는 경우가 많다"며,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설치장소를 홍보하면, 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수원도시공사 조직 운영에 대해 최찬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은 "현장인력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인력 수요를 쉽게 알 수 있지만, 행정사무직은 그렇지 않다. 업무분장과 업무량 등을 꼼꼼히 분석해서 방만하게 인력이 운영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은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과 관련하여 "대책 마련 없이 섣불리 시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하여 안내 인력을 배치하는 등 대안이 준비된다면, 전면 시행보다는 원도심이 아닌 동부터 시범 운영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동 단체장이 겸하게 되면, 우선순위를 정하는 사업의 결정권한을 갖고 있어 실제로 해야 할 사업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직군의 시민들로 위원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공무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송은자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영통구청에 이어 권선구청까지 수원시에서 계속 터지고 있는데 시민들의 우려가 많다. 앞으로의 방지 대책, 장기적인 매뉴얼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진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도 이에 덧붙여 "수원시가 개인정보 관리에 너무 안일하다. 담당부서가 감사관·인적자원과·정보통신과 등 여러 부서에 걸쳐져 있지만, 상위 부서인 행정지원과에서 틀을 잡고 대책을 강구하길 바란다"며, "개인의 일탈이라고 여기지 말고, 경각심을 갖고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