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방역' 넘어 'K-큐어' 현실화에 총력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첨단재생의료, 화장품 등 유망산업지원도 집중
AI등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도 활성화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범정부적 총력이 지원된다. 바이오헬스 육성을 위한 생태계 기반 구축과 스마트병원 확산 등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기술 인프라 조성도 정부 역량이 집중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13 yooksa@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혁신성장 빅3(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집중 투자 ▲바이오헬스 육성 생태계 기반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정부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백신허브화 속도감있게 추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허브화가 속도감있게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하고, 먹는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정부가 총력지원에 나선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1.13 fair77@newspim.com

연구개발(R&D)도 확대한다. 화이자나 모더나사처럼 mRNA 백신등 고부가가치 백신, 신속·범용 백신 등 개발에 주력한다. 감염병 대응 의료 환경 고도화 등 감염병 중심으로 투자도 대폭 늘린다.

백신개발을 위해 6조 3000억원 규모의 민간 설비투자를 2024년까지 지원하고, 성능평가 시험 지원(20개사) 및 중소기업 대상 저리자금(5~10년 최대 100억원)도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육성위한 생태계 구축

바이오헬스 육성을 위한 생태계 기반 구축에도 집중한다. 바이오헬스 육성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규제개선과 인력양성, 창업지원, 병원 중심 연구 생태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의약품, 첨단재생의료, 의료기기, 화장품 등 유망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 특성 및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바이오헬스 핵심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약 분야에서는 합성·바이오의약품의 특성과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한 제3차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범부처 국가신약개발(2022년년 1342억원)과 제약‧바이오(백신 포함) 투자펀드도 조성(2022~2023년, 1조원 규모)한다.

첨단 재생의료와 바이오의약품 활성화를 위해서는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원천연구부터 재생의료기술개발까지 전주기에 걸쳐 연속지원(2022년 381억원)할 방침이다.

재생의료 실시기관을 확대(34→60개소)하고, 지정 제도 개선방안 마련 등 임상연구 인프라 확충과 관리강화에도 집중할 계힉이다.

◆AI등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개인 주도 건강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병원 확산 등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기술 인프라 조성에 매진한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와 K-CURE 등으로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연계·축적하고, 가명결합과 표준화 등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의료기관과 공공기관 등에 분산된 본인의 건강정보를 통합·조회하고, 의료·건강관리에 활용하는 플랫폼도 구축한다. 올해 3월까지 시험 및 보완 방안 등을 실증한 뒤 2023년에는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일명 K-CURE로 이름 붙여진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추진기반 구축도 적극 나선다.

암 임상데이터와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암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보건의료빅데이터 큐레이션 기술개발(2022년 27억원)과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임상연구(2022년 50억원) 등 의료 AI연구도 확대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민간 설비투자와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