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로드숍 이어 지역사업부 축소까지...아모레, 사업 체질 개선 가능성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사업부 축소 등 점포·인력효율화...고가 제품 확대
설화수 매출 비중 30% 후반, 2022년 40% 목표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로드숍 이어 지역사업부 축소를 통해 사업 체질 개선 작업에 나선다.  

세계 최대 화장품 격전지 중국에서 K-뷰티의 입지가 줄어든 탓에 중국 시장내 이니스프리 등 로드숍브랜드 부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화장품 톱2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점포·인력효율화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 용산구의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2020.08.29 alwaysame@newspim.com

◆ 지방직원 이동 발령, 지역사업부 축소...사실상 인력 재배치 수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지난해 말부터 오프라인 영업을 담당하는 지방 직원을 대상으로 개별 평가 면담 후 이동 발령을 진행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온라인, 백화점, 방문판매, 전문점, 할인점, 대리점 등의 매출을 포함한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과 방판 사업부의 경우 온라인 채널의 강화와 국내 뷰티 시장의 포화와 H&B 스토어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단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선 지역사업부 축소의 움직임을 두고 사실상 인력 재배치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은 구조조정, 제품 및 채널 다변화에 힘쓰며 실적 반등을 꾀해왔다. 중국 시장 내 입지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대내외적인 경영 변화를 겪고있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중국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화시즈'와 같은 중국 화장품 업체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는 등 C-뷰티의 성장은 빨라지면서 K-뷰티의 입지가 계속 줄어들자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 분기 실적 추이 2022.01.13 shj1004@newspim.com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익 역시 3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62억원에서 2분기 912억원, 3분기 517억원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 전망 역시 엇갈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4분기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같은 기간 해외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번 지역사업부 축소 조치는 사업구조 및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인력 순환"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증가, 이미 중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H&B 스토어와 경쟁은 물론 해외 경쟁력까지 약해지며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신수용 기자 = 2022.01.03 aaa22@newspim.com

◆ 이니스프리 등 로드숍 부진 가속화...럭셔리 브랜드 다변화 계획

여기에 이니스프리 등 로드숍 브랜드의 부진이 가속화되자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 등의 성과에도 불구, 매출이 급감하면서 상반기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설화수는 중국에서 3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니스프리가 2개 분기 연속으로 –50% 이상 큰 폭으로 역성장하기도 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말부터는 설화수보다 고가격대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중국에 론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지난해말 전략 간담회를 통해 올해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점포를 -50% 축소하고, 이에 상응하는 매출을 온라인에서 창출하면서 역성장폭을 최대한 축소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때 50%까지 상승했던 이니스프리 매출 비중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올해 설화수 매출 비중 30% 후반, 2022년 40%를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설화수 [사진=아모레퍼시픽] 2021.07.29 shj1004@newspim.com

아모레퍼시픽은 '강한 브랜드'를 올해 첫 경영 방침으로 꼽았으며 브랜드 가치 강화에 방점을 뒀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임인년(壬寅年) 새해 시무식에서 사업 체질 혁신을 위해서는 시대에 맞지 않는 상품을 과감히 줄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재고관리를 최적화하는 등 비효율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플랫폼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세상에서 고객의 선택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브랜드의 힘"이라며 "시대정신을 반영해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하고 성장을 견인할 엔진 상품의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전통적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로 업(業)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한 브랜드를 위해서는 성장을 견인할 엔진 상품 육성에 집중하고 더마(약국 화장품)와 웰니스(Wellness)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의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주요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와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인 라네즈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견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제품 출시 및 육성을 통해 프리미엄 카테고리 리더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