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여수·고흥지역에서 전년 대비 6%가 증가한 115만 3834명이 여객선을 이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는 108만 7466명이 이용했다. 주요 항로별 이용객은 신기~여천 항로가 32만 89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사 전경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1.11.03 ojg2340@newspim.com |
여수~둔병 항로 11만 5234명, 여수~제주 항로 9만 7258명, 녹동~제주 항로 9만 5855명 순으로 이용했다.
전년 대비 이용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항로는 신규 여객선이 취항한 녹동~성산포, 녹동~제주 항로였다. 반대로 이용객이 감소한 항로는 코로나19로 운항하지 않은 엑스포~돌산대교와 운항 여객선이 줄어든 여수~거문 항로로 나타났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서로는 금오도 51만 1242명, 제주도 25만 8362명, 금일도 14만 3291명, 거문도 12만 2589명, 하화도 11만 5234명 순으로 집계됐다.
거문도는 여수~거문 항로 7만 737명, 녹동~거문 항로 5만 1852명이 이용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의 장기화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며 "올해 신규 여객선 투입 등 항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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