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난해 추진한 '위로&희망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지원 기간을 연장하고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신청받는다.
유성구는 지난해 11월 연 매출 4억원 이하 1만5545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로&희망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 총 1만2098개 업소에 총 60억원을 지급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소상공인 248만 명을 대상으로 2차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상점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번 지급 대상에는 지난 1차 지급 때 제외됐던 다수 사업체 운영자 2만8000여 명이 포함되며, 1인당 최대 4곳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방역 조치 간접 피해 업종인 숙박·여행·미용업 등도 포함된다. 2022.01.06 kimkim@newspim.com |
이번 특별지원금 신청 연장은 지난해 사업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3157개 업소를 구제하기 위해 실시된다.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며 1차 사업 기간 중 신청했던 자는 제외된다.
지원 자격은 지난해 9월 30일까지 유성구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1개월 이상 영업 사실이 있는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면 된다. 또는 지난해 10월 18일자 영업시간 제한 업소면 된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업소당 대표자 1인에게 특별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추가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명, 부가가치세 표준증명원,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유성구청 별관 1층 접수처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며 "1차 사업 기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에게도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 일상에서 경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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