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4만달러서 바닥 찍었다...옵션시장 약세 심리 '실종'"

기사입력 : 2022년01월18일 08:05

최종수정 : 2022년01월18일 08:05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7일 오후 3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자산 가격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옵션시장에서 암호화폐 비트코인 약세 심리가 크게 후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4만달러대로 연거푸 떨어진 뒤 지지력을 발휘해 4만2000달러선까지 회복한 흐름으로 보아 시세가 바닥을 쳤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딩회사 제네시스글로벌트레이딩은 보고서를 내고 "옵션시장을 보면 4만달러의 테스트가 끝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화된 것으로 보여 앞으로 강세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옵션 7일짜리 스큐지수 [자료=제네시스글로벌트레이딩, 블룸버그통신]

코인데스크에 의하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2500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과 10일 각각 4만664.58달러와 4만780.54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4만달러선의 지지력을 시험한 뒤 반등을 시도하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 사이 5% 상승세지만 작년 11월 사상 최고치 6만8990.90달러 대비로는 38% 하락했다.

제네시스는 옵션시장의 비트코인 약세 심리가 후퇴했다고 분석했다. 4만달러 지지력의 확인되자 옵션시장의 약세 심리도 크게 줄었다는 얘기다. 옵션시장의 풋옵션 치우침 정도를 보여주는 스큐지수가 최근 두자릿수에서 거의 '제로(0)' 떨어졌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스큐지수는 풋옵션 매수 규모가 콜옵션 대비 크면 상승하고 작으면 하락한다. 

제네시스는 "풋옵션 수요가 감소하는 한편 콜옵션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트코인 시장 여건이 종전과 동일한 것으로 상정하면 이런 선호도의 변화는 가격 강세를 예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4만달러선 유지 흐름이 이어지자 '바닥론'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크로스타워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자신감을 계량화해 보여주는 '리저브 리스크'는 최근 저점인 작년 7월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이는 매수 신호 구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고 바닥론에도 무게를 실어준다"고 평가했다.

최근 한 달 비트코인 시세 추이 [자료=코인데스크]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그론 애널리스트도 4만달러의 지지력이 확인됐다며 이를 중요하게 봤다. 그는 "4만달러가 핵심 피벗포인트(추세 반전 지점)였다"며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뚫고 그 다음 10만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10만달러는 현재가 대비 135% 높은 수준이다.

블록체인 업체 스니커두들랩스의 조너선 파딜리아 공동 창립자는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도가 높아지는 등 종전과는 다른 수급 측면상 비트코인이 4만달러에서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올해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투자자 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렇게 되면 2017년과 2018년 개인투자자가 주도한 시장 분위기와는 극적으로 달라진다"고 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회사 프로체인캐피털의 데이비드 타윌 사장은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자체로는 매수하기에는 괜찮아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당장은 미국 기술주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며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올해 들어 하락 중인 기술주가 눈에 띄는 반등을 연출해야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는 연초 이후 4.8% 하락했다. 올해 첫 주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긴축 우려감에 연일 떨어졌던 나스닥은 그 뒤 반등을 시도했지만 지난 13일 2%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