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녹색기업 육성에 팔 걷어붙인 정부…올해 4176억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년 미만 환경스타트업 최대 1억 지원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신청 접수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올해부터 창업한 지 7년이 안 된 환경분야 스타트업은 정부 선정 과정을 통해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제조업 공장도 친환경 선도 모델로 선정되면 최대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이같은 녹색기업 지원사업에 총 4176억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우수한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총 1176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과 3000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환경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에코스타트업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기업과 창업한지 7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 1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과 컨설팅‧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내용 [자료=환경부] 2022.01.19 soy22@newspim.com

◆ 예비 창업기업 5000만원 지원…7년내 스타트업은 최대 1억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기업은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7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창업교육, 경영, 마케팅, 회계, 특허 등을 진단 및 상담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접수 기간은 오늘(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 사항은 환경부(www.me.go.k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 누리집 또는 에코스타트업사업(www.eco-startup.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우수 환경기술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상 기업에 초기 시장 진입부터 판로 개척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39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상용화 자금이 투입된다.

지원 분야는 사업화 촉진, 제품화, 현장적용, 시장진출 등으로 세분화돼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2개 이상 과정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화 지원사업은 총 307억원 규모로 115여 개 기업을, 상용화 지원사업은 총 85억 원 규모로 15여 개 기업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공고와 접수 기간은 오늘(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사업화지원시스템(s.koneti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 기업 대상 지원사업도 생겼다. 정부는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최대 1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새활용 소재 수급과 가공기업을 대상으로도 사업화 자금이 최대 1억원 지원된다.

공고와 접수 기간은 오늘(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다.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협회(www.keia.kr) 누리집 또는 새활용종합포털(www.upcycleu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료=환경부] 2022.01.19 soy22@newspim.com

◆ '저탄소 전환 선도모델' 제조공장 최대 10억 지원…606억 투입

일반 제조업공장의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종합 개선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예산 606억원을 투입한다.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자금과 전문가 상담이 지원된다.

공고와 접수 기간은 오늘(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다.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keco.or.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사업 외에 3000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융자 사업도 추진된다. 환경부는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를 통해 환경산업체 육성과 환경오염 물질 저감을 위한 자금을 장기간 낮은 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환경산업체 육성을 위해 총 2000억원,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제공한다.

공고 이후에 매달 초에 융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매달 융자 규모의 상한선이 없어 조기에 융자금이 소진될 수 있다. 다음 달 접수기간은 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이다.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 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환경정책자금융자지원시스템(loan.keiti.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산업 육성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