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HDC현산發 규제강화 우려에 건설업 '투자 주의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 현장 셧다운으로 2000억 매출 타격 예상
1년8개월 영업정지 처분시 기존계약 해지도 가능
공사기간 연장으로 주택 공사율 마진 하락 우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며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광주 지역 현장 셧다운으로 매출액이 2000억원 가량 타격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장 1년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으로 매출 타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현장 규제 강화가 예상되며 건설주 전반에 대한 투심 악화로 번지는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전일대비 3.14% 빠진 1만54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중에는 1만43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이후 주가는 40%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6820억원 증발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추이 [캡쳐=키움증권 HTS] 2022.01.20 lovus23@newspim.com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 광주 현장 사고로 학동4구역 재개발단지와 화정동 아이파크 주상복합 시공을 중단했다. 작년 3분기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위탁을 제외한 현재 착공 중인 광주 계림2구역 재개발과 화정동 주상복합 공사의 계약잔액은 각각 874억원, 1204억원으로 총 2078억원이다. 이들은 올해 각각 6, 11월 준공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현장이 셧다운 되면서 남은 계약잔액의 매출화가 어려워졌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주 주택부분에서 20% 내외의 이익률을 내왔던 곳이다. 2000억원의 매출이 줄게된다면 매출총이익은 400억원이 감소하고 판관비 등 비용을 제한 순이익은 200억원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사고 현장의 수습방식과 보상금 등 비용이 추가적으로 산정될 수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건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대 1년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 가능성도 사업전개에 중장기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규수주는 물론 기존 계약 유지도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설산업기본법 14조에 따르면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건설사업자는 처분 전 체결한 도급계약이나 착공한 건설공사를 계속 시공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발주자는 건설사업자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을 안 날부터 30일 이내에 기존 시공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발(發) 악재는 개별종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시장에서는 건설업종 전반에 대한 투심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건설사의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으로 지목되면서 공사기간과 인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안전 강화로 인해 착공이 지연될 수 있음을 감안하면 주택업종 투자포인트 훼손으로 연결될 수 있디. 건설사들의 적절한 대응과 착공 지연 우려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경태 연구원은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 이후 공사비를 책정할 때 2~3%를 안전비용으로 책정하고 있어 안전비용에 따른 마진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주택건설 공사기간이 기본적으로 2년6개월~3년인데 이번 규제로 장마철이나 동절기에 공사진행이 길어지면 이에 따른 원가부담은 생길 수 있다. 마진율이 기존 15%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내달 증시 출격을 앞둔 IPO 대어 현대엔지니어링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주당 희망가액을 5만7900~7만5700원으로 산정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공모가 하단인 5만7900원은 내재 PBR은 1.1배로 동종업계 목표주가 평균치인 PBR 1.0배를 웃돌아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에 대한 논쟁이 있기 때문에 IPO 설명회가 중요하다. 공모자금의 사용목적인 CO2 처리 자원화 플랜트과 폐기물 소각·매립장 운영, 차세대 초소형원자로 발전소 건설사업 등 중장기 사업전략을 얼마나 시장에 잘 소통하느냐에 따라 피어대비 밸류에이션 할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