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코로나발 脫학교] ② 배우고 싶지만 정보 단절에 우는 청소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혼자서 입시 준비 한계…제도적 지원 필요"
오프라인 활동 중단으로 청소년생활기록부에도 공백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 보완해야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입시설명회가 재학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등 교육기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컨설팅을 도와온 강예은 마이유니 대표는 학교를 떠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같이 설명했다. 사회적 약자에 속한 이들에게 제공되는 자료 등 절대적인 정보가 부족하다는 취지다.

교과과정과 진로결정에 대한 준비가 재학생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강 대표는 "그동안의 학습 사항과 개인의 선호도를 세밀히 들여다보면서 입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기호와 취미 등에 대해 면밀히 상담한 후 가장 적합한 전형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중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이시은(16·가명) 양도 시험 준비 중 부족했던 '정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양는 "검정고시를 준비할 때 정보가 부족했다"며 "각 대학이 배포한 자료도 재학·졸업생을 중심으로 작성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마포구평생학습관 내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2022.01.20 sona1@newspim.com

◆학교밖 시설 있지만...코로나에 활동 '주춤'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각각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시설을 운영 중이다.

상담과 교육, 직업체험 등을 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2017년 202개소에서 2020년 220개소로 늘었고 검정고시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1:1 멘토링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멘토링 연계 청소년도 2020년 193명에서 지난해 239명으로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밖 도움센터'는 신림, 마포, 고덕, 영등포 등 총 5개소로 운영되며 학습을 지원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 같은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상담 청소년지원센터의 활동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된 실정이다. 도움센터 등록한 청소년은 2019년 574명, 2020명 902명, 지난해 1195명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마포평생학습관 학교 밖 도움센터의 문사라 강사는 코로나19 이후 대면수업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각종 프로그램이 폐지되거나 학생들의 활동이 줄어든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문 강사는 "2019년도까진 각종 어학 프로그램과 보컬트레이닝, k팝 댄스 등 대면 활동이 활발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활동으로 대부분 전환된 후 시행착오를 겪는 과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산하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시설인 '꿈드림센터'도 운영 중이다. 청소년생활기록부로 올해 대학에 진학한 임대섭(21) 씨는 코로나 기간 동안 제한된 활동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임 씨는 2018년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진로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학교를 떠나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시의 꿈드림센터를 각각 2년씩 다녔다.

청소년생활기록부는 꿈드림센터에서 활동한 내용을 대학 진학 시 학생 선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록한 자료다.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어 수시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지 모르는' 청소년이 많았다는 취지다.

임 씨는 "진로교육을 통해 컨설팅을 받으며 센터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코로나19 기간 동안 공백기가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오프라인 활동 대부분이 중단되거나 폐지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학교 밖 도움센터 내 강좌 안내. 2022.01.20 sona1@newspim.com

◆교육뿐 아니라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 필요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청소년지원센터는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높다. 

오는 4월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최근 확진자 급등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아직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학교를 자퇴한 이후 공감대가 있는 친구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라도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 밖 도움센터 측은 최근 온라인 활동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청소년들끼리 줌으로 온라인 모임을 하면서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 전문가들은 지원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는 "학교는 학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사실 청소년들에게 예체능을 배우게 하거나 기술 숙련을 하게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은 교육뿐 아니라 공공서비스와 생활 등에서 교육 예산 등으로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정규직 일자리보다 일용직 서비스업이나 택배나 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많이 한다. 코로나 사태로 학교보다 상대적으로 재정적 지원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 시설에 대해 인프라와 지도자 인력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