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금융소외계층 기본금융정책 펼쳐"
김병욱 "금융, 산업 성장 선도 역할 맡아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전현직 금융권 임원 100인이 "뚜렷한 국정철학과 과감한 실행력을 가진 이재명 후보만이 금융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금융권 임원 30여명은 2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도 우리 사회에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기본금융정책을 찬성하는 이 후보가 대한민국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지 선언의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21년 9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 긴급토론회에서 김병욱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1.09.28 leehs@newspim.com |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국종 전 우리은행 부행장은 "핀테크의 성장으로 금융업 환경도 변화하고 있는 시기다. 전국민 금융교육확대를 통해 누구나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은 "이재명 후보는 금융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고 금융이 향후 사회적으로도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다"며 "금융분야의 대전환을 이룰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금까지의 금융의 역할이 제조업의 성장을 후행적으로 지원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 금융의 역할은 산업의 성장·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후 지지자 명단을 김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지지선언 참석자들은 전·현직 은행, 증권사, 보험사 분야의 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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