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증축물 관련 기부채납 후 사용 협의
향후 저소득층 무료급식사업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1일 오전 최일도 목사(다일복지재단 대표)를 만나 동대문 밥퍼 건축물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오 시장과 최 목사는 밥퍼부지 건물 증축에 대해 합법적인 절차 내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부채납 후 사용하는 방식을 협의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다일복지재단은 증축 건물에 대해 기부채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고발을 취하하고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토지사용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증축 건물은 저소득 무료급식사업의 식당 및 식자재 저장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측은 "향후에도 저소득층 무료급식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