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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젯셋족·팝스타' 영감...삼성물산 패션 준지, FW시즌 컬렉션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16:05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16:05

지난 시즌 이어 '고어텍스'와 협업 아우터 선봬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4일 밝다.

이번 시즌 테마는 'JUUN.JSET'으로, 1960~70년대 젯셋(Jet-Set)족들의 공항 사진 속에서 보여지는 자신감 넘치는 룩과 팝스타들의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받았다. 젯셋족은 비행기로 여유있게 여행 다니는 것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을 의미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준지] 2022.01.24 shj1004@newspim.com

디자인은 퀼팅을 사용해 볼륨과 풍성한 실루엣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준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세계적 기능성 소재 브랜드 고어텍스와 협업한 아우터도 선보인다.

앞서 캡슐 컬렉션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고어텍스 협업 상품을 컬렉션 라인으로 확장했다. 퀼팅과 자수 등을 믹스매치해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또 미국 공군이 착용했던 밀리터리 파카의 디자인적 요소를 재해석해 롱 점퍼, 아우터, MA-1,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했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딥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블루 데님 등에 포인트를 줬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속되는 팬데믹 속에서 일상을 되찾고 밝은 미래와 자유로운 여행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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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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