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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부스터샷 항체, 오미크론에 최소 4개월 지속 효과" WP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05:40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05:41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생성된 항체가 4개월 동안 오미크론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조사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혈액을 대상으로 항체가 얼마나 오랜 기간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예방 효과를 갖는지를 조사한 실험실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화이자와 함께 이번 조사를 수행한 텍사스 의대의 미생물학자 시 페이용은 WP에 "이번 조사는 3번째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면 적어도 4개월은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주요한 항체 중화 활동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관련 분야에 매우 새로운 내용"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스터샷을 접종한 이후 4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 효과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높은 보호 기능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이번 조사가 아직 동료 평가와 같은 추가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로인해 언제쯤 추가 접종을 해야하는 지 등에 대한 의문과 관련해 지금 당장 4번째 백신 접종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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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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