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ARS 투표독려 전화 선거운동으로 논란을 빚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전화 선거운동을 중단한다.
허 후보는 유튜브 채널 허파뉴스에 출연해 "여야의 후보들의 노출 빈도에 비해 현격히 적은 뉴스 보도로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방송에서 보도 안 해주고 여론조사 대상에 넣어주지도 않으니 나를 알릴 수 있는 길이 없어 사비를 들여 전화로 선거운동을 한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대표가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30 kh10890@newspim.com |
응급실에 전화가 자주 와서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전화는 AI가 돌리는 시스템이다"며 "일부지만 비난의 소리가 있음을 잘 알고 있어 투표독려 전화 선거운동은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전화를 자주 해서 불편하신 점 있었다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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