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 ·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영향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중소기업의 다음달 경기 예측을 보여주는 경기전망지수가 이번 달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실시한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이렇게 드러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는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 방식으로 이뤄졌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보다 많음을 나타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2월 업황 전망 지수는 77.2였다. 이는 이번 달(79.0) 보다 1.8p 하락한 수치다. 또 지난 12월(83.5) 뒤로 2개월 연속 80을 밑도는 수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를 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 전 산업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다.
yoonjb@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