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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배달수수료 공개…배민·요기요 등 플랫폼별 비교

기사입력 : 2022년02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2월01일 06:00

매달 1회 배달비 조사해 공개
소비자단체협의회 누리집 제공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오늘(1일)부터 배달수수료를 일괄 공개한다. 앞으로는 각종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배달수수료를 소비자단체협의회 홈페이지나 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별로 배달비 현황과 가격차이 등의 정보가 공개된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직접 배달 어프리케이션에 들어가서 배달 수수료를 일일이 비교해야 했다. 오늘부터는 소비자단체협의회 홈페이지(www.consumer.or.kr)와 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를 방문하면 플랫폼별 배달 수수료를 한곳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08.30 dlsgur9757@newspim.com

배달비뿐만 아니라 거리별, 배달 방식별 수수료 정보와 최소주문액, 지불배달료, 할증여부 등 주문방식 차이에 따른 금액도 표시된다.

배달수수료 공개는 업체들이 직접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단체협의회가 매달 1회 배달수수료 현황을 조사해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정부는 최근 배달수수료가 오르면서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한다는 판단에 따라 배달수수료를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지난 21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최근 급격히 상승한 배달수수료는 외식물가 상승의 주요 이유 중 하나"라며 "배달비를 아끼려고 아파트 주민들끼리 한번에 배달시키는 '배달 공구'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배달수수료 공개는 우선은 소비자단체협의회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돼 서울시 등 일부 지역만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향후 추진성과를 봐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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