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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안철수, 외신 간담회..."자주·실용·평화 기반의 책임 외교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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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
"냉철한 상황판단 통해 책임 있는 기조 확립"
"국내정치 위해 외교 이용하는 리더십 퇴출돼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외교 정책 기조를 '자주, 실용, 평화에 기반한 책임 외교'로 잡고 "냉철한 상황판단에 기반해 책임 있는 외교 정책 기조를 빠르게 확립하겠다"고 피력했다.

안 후보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 비전과 목표로는 '핵과 전쟁 없는 한반도'와 '함께 사는 남북'을 제시했다.

이런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서는 민족적 애정을 갖고 진정성 있게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도 "핵실험 재개나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에는 국가적 이성과 냉철함으로 국제사회와 연대해 원칙 있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이날▲국익 우선주의 ▲민주주의 가치 존중 ▲국제사회 제도와 규범 준수 ▲상호주의 ▲호혜 평등이라는 다섯 개의 외교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한미 관계를 포함한 주변국 정책으로는 "2020년 5월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안 후보는 "이를 통해 동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기여로 우리의 안보 환경을 개선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과 공조 체계를 강화해 우리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와 과학기술의 시장을 획득해 나갈 것"이라고 봤다.

한중관계 회복을 위한 원칙있는 외교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중국이 존중해야 하는 우리의 주권 사항 및 원칙을 우리 스스로 확립해야 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중국 3불 정책을 즉각 폐지하는 등 대중국 레드라인을 제도화하고 중국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원칙 있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대중·오부치 성명의 정신에 기반한 한일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국내정치를 위해 외교를 이용하는 못난 양국의 정치 리더십은 퇴출돼야 한다"며 "협량하고 정치공학적인 리더십은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을 바라는 양 국민의 이익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28 photo@newspim.com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 기조연설 전문이다.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입니다.
오늘 저를 초청해주신 서울 외신기자클럽 김무선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제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했을 경우, 펼쳐 나갈 안철수 행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저의 기조 발표가 이 자리에 계신 언론인 여러분을 통해 해외 우방 각국이 저 안철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세계는 격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여러분이 계시는 이곳 서울이야말로 격변하는 세계의 실질적인 중심지일지도 모릅니다.

미ㆍ중 갈등과 첨단 기술 패권 경쟁에서 대한민국은 분명하게 결정하고 선택해야 할 일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과 갈등이 커질수록 대한민국의 결정의 시간도 비례해서 빨라질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되어 동서냉전이 다시 시작되고, 여기에 영향을 받은 중국이 대만에 물리력을 행사하고 미국이 개입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한국의 고민은 매우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아 올리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분명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협의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이 모든 사안들은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 그리고 미래사회로의 지속가능성, 한반도의 안정적인 평화관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차기 행정부는 냉철한 상황판단에 기반하여 책임 있는 외교정책 기조를 빠르게 확립해야 합니다. 국익을 극대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때로는 과감한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현 정부처럼 가치도 원칙도 모호한 외교로 버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은 빠르게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줄 위에 잠시 서 있을 수는 있지만 줄 위에서 평생을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 안철수가 생각하는 한국 외교정책의 기조는 '자주, 실용, 평화에 기반한 책임 외교'입니다.

국익 우선을 최우선으로 국가의 자주성과 국민의 존엄을 지켜내되, G10 국가에 걸맞게 세계평화와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국가를 함께 지향해야 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 모두에 책임 있는 국가의 책임 있는 외교정책 기조입니다.

이를 위해 '국익 우선주의', '민주주의 가치 존중', '국제사회 제도와 규범 준수', '상호주의', '호혜 평등'이라는 다섯 개의 외교 원칙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정책 기조와 원칙에 기반하여 오늘은 한미관계를 포함한 주변국 정책, 남북관계 정책의 기조와 과학기술 외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한미관계를 포함한 주변국 정책입니다.
첫째, '2020년 5월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입니다.

2020년 5월 합의한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 대한 이행을 통해 한국
의 대미 정책의 지속성, 연속성, 일관성을 입증하고, 한미 양국의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는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기여로 우리의 안보 환경을 개선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와 과학기술의 시장을 획득해 나갈 것입니다.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 안보 정책의 기본 축입니다. 기본 축이 튼튼해야 흔들림이 없고, 흔들림이 없어야 유연성과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지난 5월 한미정상 회담의 완벽한 이행을 통해 우리는 국제사회에 보다 책임 있는 국가로 인정받으며 우리의 이익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한중관계의 회복을 위한 원칙 있는 외교입니다.

우리는 중국이 존중해야 하는 우리의 주권 사항 및 원칙을 우리 스스로
확립해야 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사드에 대한
부당한 간섭과 보복, 중국의 KADIZ와 영해 침범 등 군사적으로 우리의 주권을 침범하는 행위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의 대중국 3불 정책을 즉각 폐지할 것입니다. 3불 정책은 비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존엄과 자주성을 해치는 매우 잘못된 정책입니다.

대중국 레드라인을 제도화하고 중국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원칙 있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상호 평등하고 호혜적인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셋째, '김대중-오부치 성명'의 정신에 기반한 한일관계를 복원하겠습니
다.

'김대중-오부치' 합의 정신에 기반하여 한일 양국의 역사문제, 영토 문제
의 정치 도구화를 방지하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국
내정치를 위해 외교를 이용하는 못난 양국의 정치 리더십은 퇴출되어야
합니다. 협량하고 정치공학적인 리더십은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을 바라는 양 국민의 이익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저는 일본의 진정한 참회를 촉구해 나가되,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한 '투
트랙' 접근방식을 통해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와 역사문제를 분리하여 대응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주변국 정책 기조를 통해 대한민국은 동북아정세 안정에 기여하고, 자주, 실용, 평화에 기반한 책임 외교를 추구하는 세계중심 국가로서의 지위와 평가를 획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rule-taker(수용자)가 아닌 국제사회 책임 있는 국가들과 함께 룰을 만들어나가는 rule-maker 국가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남북관계 정책 기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한반도 평화 비전과 목표는 '핵과 전쟁 없는 한반도' '함께 사는 남북'입니다.

이런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서는 민족적 애정을 갖고 진정성 있게 대화를 추진하되, 핵실험 재개나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에는 국가적 이성과 냉철함으로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원칙 있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한반도의 군사적 도발 억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외교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안전과 평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위협하는 군사적 도발에는 국제사회와 함께 군사적 맞대응도 불사하는 의지와 자세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것이 책임 있는 국가의 모습입니다.

안철수 행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를 강화하여 억지력을 강화하고, 북한 핵 위협에 대항하는 '한미핵공유협정' 체결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남북관계는 민족과 국가를 혼용하여 원칙 있게 진행되어 오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특수관계이지만 기본적으로 국가 간의 관계입니다. 핵문제를 민족 문제로 접근해서는 절대 풀 수 없습니다.

국가의 냉철함과 이성이 북한과의 솔직한 대화를 이끌어 내는데 더 효과적이고 북한을 더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상을 심어주는 일도 없어야 하고 과거의 상투적인 수법은 안 통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시켜주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북한을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구성원으로 견인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비핵화가 진척되어 북한에 대한 투자가 재개될 경우, 과거처럼 남북 둘만의 개성공단보다는 대한민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기타 EU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이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경제외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외교는 종합외교이고, 외교의 대부분은 사실상 경제외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제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국가의 핵심 외교전략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수출 비중이 높은 나라에서 경제외교는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우리는 과학기술 원천의 미국 그리고 과학기술의 최대 수요 시장의 중국과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경쟁과 견제 구조에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과학기술 협력 외교를 크게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초격차 기술확보와 함께 세계 시장과 공급망에서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이자 생존전략입니다.

저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과학기술 외교의 총사령관이 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고, 현재의 외교부를 외교통상부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통령 직속으로 과학기술과 외교안보의 융합전략의 컨트롤타워인 가칭 "국가과학기술안보위원회" 설치할 것입니다. 민·관·학의 인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과학기술 외교에 투입하기 위한 국가의 지원체계도 만들겠습니다.

이상, 외교 안보에 있어 세계 책임 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차기 행정
부의 주변국과 남북관계 기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제가 다 말
씀드리지 못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외교 등 나머지 부분은 추후 말씀드려 나갈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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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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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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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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