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정권교체, 국민 더 불행하게 해"
"아직 40일 남아...깜짝 놀랄 일 생길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6일 "대선은 인물 경쟁"이라며 자신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유일한 후보임을 자신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 필승 전국결의대회에서 "대선이 이제 40여 일 남았다. 닥치고 정권교체, 닥치고 정권 유지, 양당의 구호"라며 "이것은 국민을 더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필승 전국결의대회에서 안철수 대선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26 photo@newspim.com |
안 후보는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무너진다. 지속가능하지 않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시대 정신이라고 본다"며 "대한민국을 살려내라, 대한민국 국민을 구하라, 바로 이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명령이며 우리 국민의 명령,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라고 외쳤다.
그는 이어 "정권교체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 이후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다. 지금 제1야당은 정권교체만을 부르짖고 있다. 그 다음은 예전 그대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렇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정권교체를 하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분명히 있다. 바로 부민 강국"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행복한 국민이야말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다. 만약에 되지 않는다면 정부 실패, 국가 실패가 반복될 뿐"이라며 "이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저는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바로 자유, 공정, 사회적 안전망"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한 "저는 왜 진보 정부, 보수 정부 이렇게 나누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가장 기본적인 일 자체를 똑같이 하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 정부인가. 그래서 우리가 정말 해야 될 일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일"이라고 말했따.
안 후보는 "40일밖에 안 남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다. 저는 아직 40여 일이나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조선왕조 500년 동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생길 기간이다. 아마 앞으로 최소한 두세 번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 깜짝 놀랄 일들이 반드시 생길 것"이라며 남은 기간 태풍의 눈이 될 것을 확신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장사를 해보고, 돈을 벌어보고, 그리고 직원들 월급 줘본 유일한 후보"라며 "다른 분들은 세금으로 나눠주기만 했다. 국고를 탕진하지, 저처럼 국고를 채울 수 있는 분들은 아니다. 그리고 저는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필승 전국결의대회에서 안철수 대선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26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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