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코스피 2660선 불안한 반등에도..."3월 바닥" 솔솔

기사입력 : 2022년01월28일 16:33

최종수정 : 2022년01월28일 16: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패닉셀 멈춘 증시... 코스피 1.87% 상승 마감
코스닥도 2.78% 상승... 6거래일 만에 반등
"수급 풀리고, 기술주 호실적이 영향 미친 듯"

[서울=뉴스핌] 김준희 백지현 기자 = 속절없이 무너지던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멈추고 2600선을 지켰다. 장중 259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상장이 마무리되면서 수급 쏠림이 완화되고 기업들의 실적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48.85포인트) 오른 2663.3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9% 빠진 상황에서 모처럼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4.49)보다 48.85포인트(1.87%) 오른 2663.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872.87에, 원·달러 환율은 1205.5원에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2022.01.28 kimkim@newspim.com

수급 면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69억 원, 3917억 원 규모로 매수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6932억 규모로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팔자'로 일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81%)를 비롯해 SK하이닉스(6.17%), NAVER(2.31%), 삼성바이오로직스(3.79%), LG화학(4.7%), 현대차(1.61%) 등 대부분이 종목이 상승했다. 전날 증시에 데뷔한 LG에너지솔루션은 10.89% 떨어지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2%대 지수 반등에 성공했다. 전 거래일 대비 2.78%(23.64포인트) 오른 872.87포인트를 기록,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지난 5거래일 동안 12% 가량 빠지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8억 원, 775억 원 규모로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594억 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17%), 에코프로비엠(0.67), 펄어비스(1.07%), HLB(6.55%), 셀트리온제약(4.29%) 등이 상승 반전에 성공했으며, 엘앤에프와 위메이드 등은 각각 0.41%, 8.06%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음료 △건설 △출판 △건강관리장비와용품 △항공사 △교육서비스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문구류 △조선 등이 4% 이상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업종이 포함된 전기제품 업종은 7%대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의 반등은 △기술주 실적 호조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이슈 해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과대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보는 해석도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여진과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 종목의 폭락 영향으로 2차전지 업종 위주로 매물이 쏟아졌는데, 중간에 중국 CATL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2차 전지 업종에 대한 투심이 확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또 전날 애플의 실적이 잘 나오면서 나스닥 선물이 시간외로 반등을 주고 있고, 제한적인 상승이기는 하지만 어제의 수급 공백(LG엔솔 상장) 때문에 빠졌던 것들 중 일부도 되돌림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 신호는 충분히 있다"면서도 "낙폭 과대주들의 반등 시점을 너무 길게 보지는 않는다. 3월을 지나면서 바닥을 잡고 안정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분기 때는 터널을 지나 추세 반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