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어린이집 대체조리원 11명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집 조리원의 갑작스런 부재시(연차, 병가, 경조사), 급식부실이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련된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어린이 집 영양교육 [사진=광주 남구청] 2022.01.27 kh10890@newspim.com |
시는 1인이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집 조리원이 결근할 경우 최대 3일 이내로 대체조리원을 파견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탁을 받아 추진된다. 인력선발 및 수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대전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체조리원은 영유아 급식, 단체급식 조리교육을 이수한 조리사 자격취득 전문 인력풀을 추천받은 후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채용과정을 거쳐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체조리원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무교육, 역량강화교육 등 어린이집 및 아동에 대한 안전·학대 예방교육 등을 충분히 이수한 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전시 강병선 가족돌봄과장은"어린이집 대체 조리원 파견 사업으로 어린이집 업무공백 최소화로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환경 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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