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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4시간30분...귀성길 정체, 오후부터 점차 해소

기사입력 : 2022년01월31일 15:59

최종수정 : 2022년01월31일 15:59

오후 12시 정점(서울→부산 5시간)으로 해소 중
귀경 차량 몰리며 일부 지역 귀성길 대비 지연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설 연휴 셋째 날이자 월요일인 31일 오후 전국 주요 도로의 귀성길 정체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부산까지 가는 데 약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정체가 심했던 오후 12시 대비 다소 단축됐다.

그외 지역별 이동 소요 시간은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서울→목포 3시간 40분 △서울→대구 3시간 30분 △서울→울산 4시간 10분 △서울→대전 1시간 30분 △서울→강원도 강릉 2시간 40분 △경기도 남양주→강원도 양양 1시간 50분이다.

이날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귀성길 대비 귀경길이 길어질 전망이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4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광주에서 서울이 3시간 30분, 강원도 양양에서 경기도 남양주까지가 2시간 30분, 강원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구·울산·목포에서 서울로 향하는 도로는 귀성길과 비슷하게 막힐 것으로 보인다. 소요 시간은 대구에서 서울이 3시간 30분, 울산에서 서울이 4시간 1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3시간 40분이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설 연휴 셋째 날인 31일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2022.01.31 zunii@newspim.com [사진=도로교통공사]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옥산분기점부근-옥산부근 등 총 10km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옥산부근-옥산과 청주(휴)-청주(휴)부근,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 부근, 기흥부근-수원, 양재부근-반포 등 총 19km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근천, 당진-서해대교 방면 총 17km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경기광주IC-중부1터미널부근, 일죽-일죽부근, 대소분기점-대소부근, 진천터널부근-진천부근, 남이분기점-서청주부근 15km에서 막히고 있다.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부근에서만 2km 구간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은 면온부근-둔내터널, 월곶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에 총 5km 정체 구간이 있으며, 진부 1차로에서 승용차 사고가 발생해 사고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은 강일-상일 부근에서 2km 서행하고 있으며, 구리 방향은 하남분기점-상일 2km 구간에서 정체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오후 4~5시, 귀경길은 오후 8~9시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32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 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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